HOME > 참여마당 > 참여게시판
 
 
 
제목  대공지정(大公至正)의 道理
날짜 2011-06-11 16:40:33 작성자 이주관
조회 Hit : 1415
첨부파일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하늘을 섬기는 道理”와 “마음의 修養”을 우리들의 나아갈 바로 누누이 말씀하신 백강 이경여 선생의 손자 병산 이관명 선생은 아래에서와 같이 “대공지정(大公至正)의 도리”를 다할 것을 영조대왕에 간곡히 말씀하면서, 이것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현실을 못내 아쉬워하며 부득이 사직서를 올리고 있다.

 

 

하늘의 攝理는 만천하에 널리 펴고 다스리는 바르고 가장 크며 변하지 아니하는 진리이므로 이러한 하늘을 섬기는 도리는 또한 “대공지정의 도리”를 內包한다고 할 것이다.

 

 

 

1. 병산 이관명 선생의 말씀

 

 

 

영조 8권, 1년(1725 을사 / 청 옹정(雍正) 3년) 11월 21일(을묘)

대간의 대론을 거절한 일에 관한 우의정 이관명의 상소문

 

 

우의정(右議政) 이관명(李觀命)이 상소하여 정승의 직임을 사직하고, 또 말하기를,

 

 

 

“궁음(窮陰)1834)의 아래 한 줄기의 양기(陽氣)가 다시 살아나서 만물(萬物)을 생장(生長)시키는 마음이 이로부터 비로소 싹이 트게 되니, 주역(周易)》에 이른바 ‘천지(天地)의 마음을 다시 보겠다.’고 한 것입니다.

 

 

사람은 천지(天地)의 정기(正氣)를 받아서 나게 되니 그 선단(善端)이 발현(發見)되는 것도 또한 이와 같습니다. 진실로 능히 넓혀 채워나가면 인(仁)을 이루 다 쓸 수가 없이 될 것입니다.

 

 

만약 본심(本心)의 전체(全體)에서 나오지 않거나 혹은 계교(計較)·영탁(營度)의 사심(私心)을 면치 못한다면 천리(天理)의 공심(公心)이 못됩니다.

 

 

인(仁)은 사덕(四德)1835) 의 첫째가 되지마는, 공평하지 못하면 행할 수가 없으니, 지금 전하께서 사소(私少)한 은혜(恩惠)로써 인(仁)이 되는 줄로 아시고 기구(崎嶇)하게 마음을 써서 지치(至治)를 도야(陶冶)시키려고 하신다면, 전하의 마음은 이미 그 대공지정(大公至正)의 도리를 잃은 것이며, 수많은 사람의 똑같이 말하는 여론(輿論)을 어기고 삼사(三司)에서 간절히 간(諫)하는 공의(公議)를 거절하시니, 신은 적이 의혹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하니, 임금이 우악(優渥)한 비답으로 돈면(敦勉)하였다.

 

 

【태백산사고본】【영인본】 41책 565면 【분류】 *인사(人事) / *정론(政論) /

[註 1834]궁음(窮陰) : 겨울의 마지막 궁동(窮冬). ☞

[註 1835]사덕(四德) : 인(仁)·의(義)·예(禮)·지(智). ☞

 

 

 

이상의 백강 이경여 선생과 병산 이관명 선생의 말씀을 반추(反芻)함에 있어, 천지(天地)의 정기(正氣)를 받아서 태어난 우리들은 하늘에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임을 더욱 더 다짐하게 된다. 이 길이 백강 선생이 말씀하신 “하늘을 섬기는 도리”의 根幹일 것이다.

 

 

 

 

 

 

2. 윤동주 詩人의 다짐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詩)

 

윤동주

 

 

서시(序詩)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1.11.20>

 

 

 

위의 윤동주 시인의 詩에서 처럼 우리들이 추구해 가야할 終局의 價値는 “사랑”, “창조주와 더불어 그의 모든 被造物과 眞理에 대한 獻身的인 사랑”이 아닌가 한다. 이것이 하늘의 攝理요 “하늘을 섬기는 道理”의 核心要素로 여겨진다.

 

 

 

 

3. 환희(歡喜)의 頌歌

 

 

樂聖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대표작이며 전무후무의 名曲으로 꼽히는 그의 교향곡 9번 ‘합창(Chorus)'의 4악장에는 독일의 시인 쉴러(Friedrich von Schiller)의 詩 “환희에 부쳐”중 아래의 일부를 가사로 하여 사람들의 화합과 사랑 그리고 창조주와의 사랑을 합창으로 노래하며 온 인류에 감동을 주고 있다.

 

 

 

백만의 사람들이여, 너희 껴안으라!

온 세상에 (창조주가) 보내는 입맞춤을 받으라!

형제여! 별 반짝이는 저 높은 곳에

사랑스런 아버지 꼭 살아계시니

백만의 사람들아, 너희 무릎 꿇었는가?

세상이여, 너 창조주 계심을 깨달았는가?

별 반짝이는 저 높은 곳의 그를 알라!

저 높은 곳에 창조주 계시리니

 

 

Seid umschlungen, Millionen,

Diesen Kuss der ganzen Welt!

Brueder! ueber dem Sternenzeit

muss ein lieber Vater wohnen.

Ihr stuerzt nieder. Millionen?

Ahnest du den Schoefer, Welt?

Such ihn ueber'm Sterrnenzeit!

Uber Sternen muss er wohnen.

 

 

 

2011. 6.11. 이 주 관 씀

 

 

 
번호 작성자 제목 등록일 조회수
107 이주관 백성을 위한 정치 [세종대왕] 2011-07-15 1524
106 이주관 憂國盡忠 (이우당 조태채 선생) 2011-07-15 1574
105 이주관 행복한 삶을 위하여 2011-07-12 1151
104 이주관 하늘의 攝理, 원형이정(元亨利貞) 2011-07-11 1579
103 이주관 死六臣墓碑銘~노포 이휘지 선생 2011-07-04 1588
102 이주관 섬김의 리더쉽(Leadership) 2011-06-25 1357
101 이주관 가정과 나라가 興하려면 2011-06-22 1183
100 이주관 대공지정(大公至正)의 道理 2011-06-11 1416
99 이주관 “學問의 道"에 대하여 2011-06-11 1232
98 이주관 중용(中庸)의 실천을 위하여 2011-06-03 1615
97 이주관 政治의 發展을 위하여 2011-06-02 1337
96 이주관 孝道와 健康한 삶 2011-05-28 1311
95 이주관 하늘을 섬기는 도리 2011-05-21 1452
94 이주관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에서 2011-05-06 2134
93 이주관 매화를 좋아하는 뜻 2011-04-30 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