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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뭄대책~서하 이민서 선생
날짜 2011-10-06 10:38:35 작성자 이주관
조회 Hit :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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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대책~서하 이민서 선생

 

 

우리조상님들은 가뭄이나 기타 천재지변이 다가오면 하늘이 주시는 암시(暗示)가 있다고 생각하여 스스로 살피고 경계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경주하여 왔는데, 아래의 서하공 말씀에도 이점이 잘 들어나고 있다.

 

 

오늘날 우리들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다양한 방법으로 주시는 메시지에 민감하여 큰 축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여야할 것이다.

 

 

특히 우리에게 다가오는 불가항력(不可抗力)적인 고난이 무슨 의미인지를 깊이 깨닫고, 이를 극복하여가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참 기쁨과 복을 누리는 자들이 되어야할 것이다.

 

 

세상의 과학이 제아무리 발달하여도 하나님의 섭리(攝理)안에서 다가오는 천재지변(天災地變)은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는 것이며, 오직 그에 내포된 하나님의 암시에 민감하여 바르게 대응하여가야 할 것이다.

 

********** 아                래 ************************************************

 

 

현종 4권, 2년(1661 신축 / 청 순치(順治) 18년) 4월 16일(을미)

가뭄대책에 관한 부교리 이민서의 상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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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리 이민서(李敏叙)가 상소하였다. 그 대략에,

 

 

“이번 가뭄의 재해는 수십 년 이래 없었던 일입니다. 그래서 성명께서는 가엾게 여겨 슬퍼하면서 대대적으로 은택을 베푸셨는데도 아직 상림육책(桑林六責)134) 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신은 원컨대 이번에 공경이 모두 모이는 때를 이용하여 송 인종(宋仁宗)이 천장각(天章閣)135) 에서 했던 것처럼 신하들에게 종이와 붓을 각각 나누어주고, 혁폐(革幣)와 입정(立政)에 관련된 큰 요목을 써서 올리도록 했으면 합니다. 이와 함께 이이(李珥)의 경제사(經濟司)에 관한 설을 본따 예컨대 지금의 선혜청이나 상평청과 같은 명목(名目)을 설치하되, 전적으로 혁폐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으면 합니다.”

하니, 상이 칭찬하는 내용으로 답하였다.

 

【태백산사고본】

【영인본】 36책 295면

【분류】 *정론-간쟁(諫諍) / *과학-천기(天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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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註 134]상림육책(桑林六責) : 은(殷)나라 탕왕(湯王)이 혹심한 가뭄을 만나 상림에서 하늘에 제사를 드리며 자신의 잘못 여섯 가지를 꾸짖고 비를 빌자 바로 비가 쏟아졌다는 고사.《순자(荀子)》 대략(大略) 《여현(呂賢)》 순민(順民) 《논형(論衡)》 명우(明雩). ☞

[註 135]천장각(天章閣) : 송 진종(宋眞宗)의 장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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